[속보] ‘증인 불출석’ 박원순 아들, 한 달 전 영국으로 출국

[속보] ‘증인 불출석’ 박원순 아들, 한 달 전 영국으로 출국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0-14 16:59
업데이트 2020-10-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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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도착한 박원순 시장 아들
빈소 도착한 박원순 시장 아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11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오고 있다.
박 씨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0.7.11.
연합뉴스
병역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오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아들 주신씨가 재판 증인 출석을 거부하던 중 이미 한 달 전쯤 영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 8월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박 전 시장의 49재를 이유로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었다.

14일 서울시와 법조계에 따르면 박씨는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다. 구체적인 출국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한 달 전쯤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자신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재판부에 재차 불출석 의사를 밝혔었다. 재판부는 아버지인 박 전 시장 장례를 이유로 불출석 신고를 했던 박씨를 다시 소환할 예정이었지만 전날인 13일 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등 7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공판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 이정환 정수진)에 다시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박씨는 2015년 1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법정에 나오지 않았고, 이듬해 9월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 채택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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