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시기를 맞아 더욱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5388곳에 투명 위생마스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시행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발맞춰 보다 철저하게 지역 위생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투명 위생마스크 1만 6000여개를 구매해 식품 접객업소 당 3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용 포장지에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라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도 부착한다.
투명 위생마스크는 대화나 기침, 재채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방울이 음식물에 들어가는 것을 차단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및 병원균 감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일화용 마스크와는 달리 간단한 물세척만으로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더워지는 날씨 속에 음식을 매개로 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구는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5388곳에 투명 위생마스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시행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발맞춰 보다 철저하게 지역 위생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투명 위생마스크 1만 6000여개를 구매해 식품 접객업소 당 3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용 포장지에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라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도 부착한다.
투명 위생마스크는 대화나 기침, 재채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방울이 음식물에 들어가는 것을 차단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및 병원균 감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일화용 마스크와는 달리 간단한 물세척만으로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더워지는 날씨 속에 음식을 매개로 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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