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무면허 운전 사고…음주 측정했지만 음주운전 아닌 이유

10대 무면허 운전 사고…음주 측정했지만 음주운전 아닌 이유

입력 2018-04-09 12:41
업데이트 2018-04-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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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10대 무면허 운전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10대 무면허 운전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9일 밤 12시 37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A(18)군이 K5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B(18)양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 면허가 없는 A군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터미널역 방면으로 K5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변에 주차된 쎄라토와 산타페 승용차를 연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이 음주 여부를 조사했지만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운전 기준치인 0.05%에 미치지 못 했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 블랙박스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K5 승용차는 동승하고 있던 C(20)씨 소유 차량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들이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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