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최전방 GOP 철책 앞까지 무단출입한 40대 붙잡아

철원 최전방 GOP 철책 앞까지 무단출입한 40대 붙잡아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24 09:45
업데이트 2018-0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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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선 최전방부대 일반전초(GOP) 수십m 앞까지 무단출입한 40대 남성이 군 당국에 붙잡혔다.

24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강원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 인근 민통선을 무단출입한 혐의로 A(45) 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민간인통제선 구역을 아무런 허가 없이 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이날 감시 장비를 통해 A씨가 GOP를 향해 다가오는 것을 발견, 병력을 투입해 A씨를 검거했다.

군 관계자는 “A씨가 검거된 곳은 영농 등을 위해 민통선 출입이 허가된 주민들이 주로 오가는 곳”이라며 “민통선 출입 허가를 얻은 주민도 잘 출입하지 않는 새벽에 A씨가 이동하는 것이 포착돼 이를 수상히 여겨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육군 등 관계기관은 A씨가 민통선 출입 허가도 없이 무단출입해 철책 수십m 앞까지 걸어온 이유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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