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영산강 녹조 소강…승촌보·죽산보 수질예보 해제

장맛비에 영산강 녹조 소강…승촌보·죽산보 수질예보 해제

입력 2017-07-10 09:41
업데이트 2017-07-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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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승촌보·죽산보 구간에 내려졌던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모두 해제됐다.

1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를 기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승촌보·죽산보 수질예보제 관심 단계를 평상 단계로 하향했다.

승촌보·죽산보 남조류 개체 수는 3일 각각 160셀·0셀(cells/㎖), 6일 6천780셀·5천300셀씩으로 2회 연속 측정에서 1만셀 아래로 내려갔다.

수질예보제는 남조류 개체 수나 클로로필-a 농도에 따라 평상·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뉜다.

남조류 세포 수가 1만셀을 초과하면 클로로필-a 예측농도와 관계없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관심 단계에서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만셀 미만이면 평상 단계로 내려간다.

영산강 남조류 개체 수는 승촌보에서 지난달 26일 1만2천80셀, 죽산보에서 지난달 19일 1만4천20셀까지 올라 수질예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특별한 오염원 없이 장맛비가 내리면서 녹조가 다소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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