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 오후 첫 출근…인사청문회 준비 돌입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 오후 첫 출근…인사청문회 준비 돌입

입력 2017-06-27 14:20
업데이트 2017-06-27 14: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오후 4시께 간단한 소감 발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추진할 첫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7일 오후 첫 출근을 한다.

법무부는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에 있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에 마련했다”면서 “박 후보자가 이날 오후 첫 출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오후 4시께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서 취재진에게 간단한 소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자는 곧바로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청문회 절차를 위한 각종 서류 작성, 인사검증 사항에 대응 자료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청와대는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도덕성 논란 끝에 중도 사퇴한 지 11일만인 이날 저명한 형법학자이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대표 등을 맡아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박 교수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 측은 “법무부 탈검찰화와 검찰 독립성·중립성 강화, 인권·교정·출입국 등 대국민 법무서비스 혁신이라는 새 정부의 개혁 청사진을 책임지고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