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입로 추가 확보해 수색 인력도 늘려
세월호 선내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예상보다 작업이 더디게 진행돼 수색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세월호에 쌓여 있는 구조물](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4/20/SSI_20170420155555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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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 쌓여 있는 구조물](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4/20/SSI_20170420155555.jpg)
세월호에 쌓여 있는 구조물
20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이 세월호 좌현에 새로운 진출입구를 뚫고 수색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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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20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들이 펄 세척기를 통한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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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색 작업을 했다.
세월호 수습팀은 세월호 A 데크(4층) 선수 좌현에 진출입구를 뚫고 선내로 진입, 수색하고 있다.
그러나 수색 이틀간 내부 진출입로 앞에 놓인 지장물을 제거하고 선내에 1m 높이로 쌓인 진흙을 퍼내는 작업을 하면서 불과 성인 키 기준 ‘두 걸음’(약 3m) 전진하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기존 계획된 수색 시간을 2시간 연장, 추가 작업을 하기로 했다.
수습팀은 이날 A 데크(4층) 선수 좌현에 추가 진출입로를 뚫어 총 2곳의 진출입로를 확보,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선미 하단에도 진출입로를 뚫고 추가로 수색팀을 투입할 계획이다.
작업 시간이 연장되고 추가 수색팀이 투입되면서 선내 수색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야간에는 작업이 어려워 당초 오후 5시까지 작업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색 작업이 너무 더뎌 최대한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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