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음주운전 단속”…3번째 예고, ‘적발 제로’ 나올까

“13일 음주운전 단속”…3번째 예고, ‘적발 제로’ 나올까

입력 2017-04-12 13:52
업데이트 2017-04-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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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찰, 청주 특정지역서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

‘음주운전 제로에 도전한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경찰의 3번째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이 오는 13일 청주에서 실시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청주의 특정 지역 한 곳을 정해 빠져나갈 길을 모두 차단한 뒤 7개 지점에서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방식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은 올해들어 이번이 3번째다.

단속에는 1·2차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카 순찰대, 경찰관 기동대, 교통 의경 중대 등 60명의 경력과 순찰차 8대가 투입된다.

경찰은 지난달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는 청주 산남동과 하복대 일대에서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

당시에도 언론을 통해 단속이 예고됐음에도 각각 17명과 15명이 적발된 바 있다.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올해 들어 충북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작년 동기간보다 83% 감소했다.

경찰은 청주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그물망식 단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 최인규 교통안전계장은 “대규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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