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 전년比 18% 감소”<경찰청>

“추석 연휴 교통사고 전년比 18% 감소”<경찰청>

입력 2013-09-22 00:00
업데이트 2013-09-22 15: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스마트폰 교통정보 활용 늘면서 귀성길 다소 원활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가 총 2천327건으로 전년(2천858건)보다 18.6% 줄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사고 중 사망사고 건수는 전년(68건)보다 14.7% 줄어든 58건으로 집계됐다.

연휴기간 하루 평균 교통량은 434만대로 지난해보다 5.7%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에는 525만대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최대 정체 길이는 460km로 지난해 578km보다 20.4% 감소했으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소요시간도 9시간 30분에서 9시간 5분으로 25분 줄어들었다.

반면 귀경길의 최대 정체 길이는 같은 기간 383km에서 400km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소요시간은 7시간에서 7시간 35분으로 늘었다.

경찰은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4만7천757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고속도로·국도 혼잡구간 45곳을 중심으로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스마트폰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활용하는 귀성객이 늘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귀성길은 전년에 비해 원활했고 귀경길은 명절 당일 귀경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