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추석 연휴 교통사고 전년대비 감소

광주·전남 추석 연휴 교통사고 전년대비 감소

입력 2013-09-22 00:00
업데이트 2013-09-22 13: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 43.3%, 전남 27.3% 감소

올 추석 연휴 기간 광주·전남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연휴인 지난 18일부터 22일 오전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7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83건의 사고가 난 데 비해 43.3%가 감소했다.

올 연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으며 63명이 다쳐 지난해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30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전남지방경찰청 역시 같은 기간 101건에 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추석연휴 139건보다 27.3%가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부상자만 282명에 달했던 반면 올 연휴에는 사망자 8명, 부상자 160명이 발생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연휴 정체로 인한 사망사고는 없었으며 사망사고 중 2건은 경운기 사고였고 차대 보행자 사고가 여러 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연휴 기간 각 나들목을 중심으로 인원을 배치해 시내 진·출입 차량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주요 관문로 신호주기를 연장해 교통혼잡을 완화하도록 노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