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16개 광역시ㆍ도와 154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를 평가한 결과 모두 2천180만t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충주나 오산 등 인구 20만명 안팎의 도시에서 1년 동안 사용하는 수돗물의 양에 해당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수돗물을 아끼기 위해 지난해 노후수도관 3천106㎞를 개량하고 절수기 38만여 개를 설치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수단별로 보면 낡은 수도관을 개량해 961만t을 아꼈고 ▲하ㆍ폐수 재이용 ▲660만t 절수기 설치 305만t ▲중수도 이용 254만t 등의 순으로 절감 효과가 컸다.
지자체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898만t을 절감했고 ▲대구광역시 619만t ▲대전광역시 589만t ▲서울특별시 515만t 순이었다.
경상북도ㆍ강원도ㆍ충청남도ㆍ제주도ㆍ인천광역시ㆍ전라남도는 누수량이 2010년에 비해 오히려 늘었다.
일부 지자체는 노후 수도관을 지속적으로 개량하는데도 기존 수도관의 누수가 더 빠른 속도로 심해지는 바람에 수돗물을 절감하지 못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광역시ㆍ도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ㆍ군 부문에서 수원시와 화천군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이는 충주나 오산 등 인구 20만명 안팎의 도시에서 1년 동안 사용하는 수돗물의 양에 해당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수돗물을 아끼기 위해 지난해 노후수도관 3천106㎞를 개량하고 절수기 38만여 개를 설치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수단별로 보면 낡은 수도관을 개량해 961만t을 아꼈고 ▲하ㆍ폐수 재이용 ▲660만t 절수기 설치 305만t ▲중수도 이용 254만t 등의 순으로 절감 효과가 컸다.
지자체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898만t을 절감했고 ▲대구광역시 619만t ▲대전광역시 589만t ▲서울특별시 515만t 순이었다.
경상북도ㆍ강원도ㆍ충청남도ㆍ제주도ㆍ인천광역시ㆍ전라남도는 누수량이 2010년에 비해 오히려 늘었다.
일부 지자체는 노후 수도관을 지속적으로 개량하는데도 기존 수도관의 누수가 더 빠른 속도로 심해지는 바람에 수돗물을 절감하지 못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부는 광역시ㆍ도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ㆍ군 부문에서 수원시와 화천군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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