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처음… 혈흔 등 감식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원장 김정식)은 1일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법과학연구소를 개설했다. 연구소는 일선 경찰서에서 의뢰한 지문과 혈흔 등 범죄 관련 증거를 감식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일이 많아 감식이 늦어지는 단점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국과수에 비해 민간인이 증거 감정을 의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문가 5명과 관련 전문 장비를 갖추고 현장 증거 수집에도 나선다.2012-11-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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