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추락사 소방공무원 순직처리”

강운태 광주시장 “추락사 소방공무원 순직처리”

입력 2011-01-23 00:00
업데이트 2011-01-23 14: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운태 광주시장은 119구급대원이 고드름을 제거하다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제도 개선을 조속히 마련하고 숨진 이석훈 소방교에 대해서는 최대한 예우를 갖춰 장례를 치르고,순직 처리하도록 특별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이 소방교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 하남성심병원 장례식장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 소방교와 함께 추락해 부상,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노은호 소방사를 위문하고 “이 소방사도 공상 처리하도록 특별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또 “시 모든 공무원은 이 소방교를 조문하고 유가족 돕기운동을 전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이석훈 소방교의 장례식은 오는 24일 광산소방서장으로 거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오후 5시1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I아파트 14층에서 고드름 제거 작업을 하던 119구급대원 이 소방교와 노 소방사가 고가 사다리차 승강기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져 이 소방교가 숨지고 노 소방사가 중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