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부품 공장서 폭발사고, 2명 숨져

용인 반도체부품 공장서 폭발사고, 2명 숨져

입력 2011-01-13 00:00
업데이트 2011-0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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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반도체 부품제조공장인 ㈜RGB 하이텍에서 폭발사고가 발생,공장 1층에서 수조(가로 2m,세로 3m,높이 5m) 보수작업 중이던 일광이엔지(경기 시흥 소재) 소속 인부 봉모(43)씨와 정모(41.이상 조선족 동포)씨 등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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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숨진 용인 반도체부품 공장 폭발사고 현장      (용인=연합뉴스) 13일 오전 폭발사고로 인부 2명이 숨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
2명 숨진 용인 반도체부품 공장 폭발사고 현장
(용인=연합뉴스) 13일 오전 폭발사고로 인부 2명이 숨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


 또 인근에 있던 RGB하이텍 직원 강모(30),김모(29)씨 등 2명이 눈과 손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봉씨 등은 사고가 난 반도체 제조공장 1층에서 수조 누수 보수작업을 위해 출장을 나와 수조 안에서 전기톱으로 절단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기톱을 이용한 절단작업 과정에서 수조 내부에 있던 황산 등과 반응하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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