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8-1900’ 보이스피싱 요주의

‘1588-1900’ 보이스피싱 요주의

입력 2011-01-13 00:00
업데이트 2011-01-13 01: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화 발신번호가 우체국금융 콜센터(1588-1900)와 같은 금융사기가 등장했다.

12일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에 따르면 고객 B씨가 서울 방배동 우체국으로 찾아와 ‘카드가 부정 발급됐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이에 대해 문의했다. 하지만 콜센터에서는 이 같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10일 발신번호가 1588-1900인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자신을 중앙우체국 콜센터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돼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했다. 권오상 서울체신청 금융검사과장은 “의심스러운 전화가 걸려오면 일단 전화를 끊고 무조건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1-13 1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