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경찰 13명 고국에

해외 한인경찰 13명 고국에

입력 2010-10-18 00:00
수정 2010-10-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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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예경찰관’ 위촉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찰청은 18일부터 5일간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경찰관 13명을 초청해 ‘제5회 해외 한인경찰 초청 행사’를 연다. 2006년 시작된 이 행사는 한국계 경찰관들에게 한국 문화와 경찰을 소개해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재외국민 보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청된 한국계 경찰관 가운데는 1살 때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돼 현재 LA카운티 셰리프국에 소속된 람보 세실(51) 국장이 포함돼 있다. 또 상파울로 가톨릭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브라질 민경청에 있는 시모니 히 서(26) 경위, 생후 11개월 독일로 입양된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게오르그 차스파리 (23) 경위도 초청됐다.

경찰청은 20일 이들 한인 경찰관 13명을 ‘대한민국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한다. 18일에는 이들과 함께 외부 전문가, 수사분야 경찰관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를 열고 우리나라 수사 구조상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0-10-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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