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1만t 12일부터… 1인당 9~12포기
농협이 ‘배추값 폭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7일부터 농협 판매망을 통해 배추 1000t을 기존 가격보다 30% 싸게 판매하기로 했다. 또 김장배추 300만 포기(약 1만t)는 예약을 받아 포기당 2000원에 팔기로 했다.농협은 7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5곳(양재·창동·성남·고양·수원)에서 220t을, 14일부터 24일까지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4개(달성 목포 김해 울산 군위 부산 청주 대전 전주) 유통센터에서 780t의 배추를 시중 가격보다 30% 싸게 팔 계획이다.
김장시즌을 앞두고 가을배추의 예약판매도 한다. 12일부터 농협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를 통해 1인당 9~12포기씩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예약한 배추는 새달 29일부터 12월19일까지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10-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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