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베네딕토 16세 선종 애도…“한반도 평화에 앞장”

[속보] 尹대통령, 베네딕토 16세 선종 애도…“한반도 평화에 앞장”

이보희 기자
입력 2022-12-31 23:14
업데이트 2022-12-3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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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지막 날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지난 2005년 4월 19일 즉위식을 마친 뒤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나와 환호하는 신도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다. AP 자료사진 연합뉴스
2022년 마지막 날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지난 2005년 4월 19일 즉위식을 마친 뒤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나와 환호하는 신도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다.
AP 자료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의 명복을 빌며, 거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천주교인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님이 오늘 선종하셨다”며 “‘주께서 내게 더 기도에 힘쓰라며 산에 오르라 하셨다’던 교황님의 마지막 삼종기도 말씀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20세기 최고의 가톨릭 신학자였던 그 분의 신앙과 학문, 인품과 신념의 깊이는 천주교인 뿐 아니라 모든 종교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이유였다”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셨다”고 평가했다.

앞서 교황청은 “전임 교황 베테딕토 16세가 오전 95세를 일기로 9시 34분 바티칸 내 마터르 에클레시아에 수도원에서 선종했음을 애도의 마음으로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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