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에 대해 정치권 등의 동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동시에 자유한국당은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하며 국회 보이콧까지 논의하고 있다.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가 정치적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주요 개혁과제에 필요한 입법 등에 드라이브를 걸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가동해 ‘협치’의 틀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려고 했다. 이번 사태의 여파에 대해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청와대는 당장 이번 사안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청와대가 별도의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청와대가 현시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언급할 경우 불필요한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아수라장 속 눈감은 김장겸
MBC 김장겸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방송 진흥 유공 포상 수여식에 참석하며 노조의 퇴진 요구를 받고 있다. 2017.9.1 연합뉴스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가 정치적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주요 개혁과제에 필요한 입법 등에 드라이브를 걸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가동해 ‘협치’의 틀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려고 했다. 이번 사태의 여파에 대해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청와대는 당장 이번 사안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청와대가 별도의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청와대가 현시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언급할 경우 불필요한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