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광화문서 孫과 함께 출근 인사 ‘국민 신고식’

安, 광화문서 孫과 함께 출근 인사 ‘국민 신고식’

입력 2017-04-17 09:16
업데이트 2017-04-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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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호남 공략…4차산업혁명 준비한 ‘미래 대통령’ 강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7일 광화문에서 첫 유세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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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대 대선 선거운동일 첫날인 17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17. 4.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대 대선 선거운동일 첫날인 17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17. 4.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안 후보는 이날 아침 8시 광화문 인근 세종로에서 출근길에 오른 회사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첫 유세전의 이름은 ‘굿모닝 대한민국’이다.

안 후보는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유가족을 고려해 율동 등 유세 행사는 하지 않고,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이 참석해 안 후보와 함께 출근 인사를 한다.

이후 안 후보는 야권의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유세전을 이어간다.

지난 경선 때 안풍(安風)의 시발점이 됐던 지역인 만큼 일찌감치 이곳 표심을 단단히 하려는 전략이다.

안 후보는 전주에 있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도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중추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양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번화가인 금남로에서 유세전을 이어가며 광주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밤 9시 30분부터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안철수, 국민 속으로’라는 주제로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민전 교수와 대담을 나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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