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최고 명사수는 F15K 전투조종사 김유준 대위

공군 최고 명사수는 F15K 전투조종사 김유준 대위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2-12-20 21:29
업데이트 2022-12-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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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군을 대표하는 공중 명사수인 ‘탑건’에 F15K 파일럿 김유준(사진) 대위가 뽑혔다.

공군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22년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63회를 맞는 공중사격대회는 최고의 공중전투 기량을 갖춘 조종사와 대대를 선정하기 위해 1960년 시작됐다. 제11전투비행단 110전투비행대대 소속인 김 대위는 공대공 요격과 공대지 폭격 부문에서 총 1000점 만점에 950점을 획득하며 탁월한 공중전투 기량을 선보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 5년차 파일럿인 김 대위는 주기종 F15K 전투기 590시간을 포함해 총 800시간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투기 분야 종합 최우수 대대에는 KF16 기종의 공군 제39비행단 159비행대대와 FA50 기종의 제16전투비행단 202전투비행대대, F5 기종의 제10전투비행단 101전투비행대대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공중기동기 분야 공중투하 부문에서는 공군 제2348부대 C130 수송기 조종사 신지훈 대위, 탐색구조 부문에서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231탐색구조비행대대 HH47 헬기 조종사 조성모 소령이 각각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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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2022년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올해 ‘탑건(Top Gun)’으로 선정된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조종사 김유준 대위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2022년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올해 ‘탑건(Top Gun)’으로 선정된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조종사 김유준 대위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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