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vs 이낙연 검찰총장
서울신문DB·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연합
이날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윤 총장 관련 대응책 마련을 긴밀히 논의했다.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징역 4년의 유죄 판결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징계 결정을 재가한 윤 총장의 징계 처분이 중단되자 민주당은 전날 “사법부의 판단은 그 심각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부의 안정성을 훼손하고, 사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국론 분열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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