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일 고위급회담 제안 수락…“평창·남북관계 개선 논의”

북한, 9일 고위급회담 제안 수락…“평창·남북관계 개선 논의”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1-05 10:48
업데이트 2018-01-05 10: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北리선권 조평통위원장, 조명균 장관 앞으로 전통문 보내

통일부는 5일 “북측이 우리 측이 제의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 제안을 수락했다”면서 “회담 개최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은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표하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발표하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 달러 대북인도지원 검토한다는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북한은 10시 16분경 우리 측에 회담과 관련한 전통문을 보내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의제와 관련해서는 평창올림픽 경기대회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라며 “명의는 북한의 조평통위원장 리선권, 수신은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 조명균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