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탄도미사일 추가발사·6차 핵실험 가능성”

국방부 “北 탄도미사일 추가발사·6차 핵실험 가능성”

입력 2017-07-31 14:19
업데이트 2017-07-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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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현안보고 자료…미사일지침 실무위원회 구성

北, 24일 만에 ICBM급 화성14형 발사
北, 24일 만에 ICBM급 화성14형 발사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미사일이 지난 28일 자강도 전천군 무평리에서 하늘로 솟구치기 직전 섬광과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4일에 이어 24일 만의 ICBM급 미사일 발사 도발로 북·미 대화를 압박하려는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관련 장면을 신속하게 공개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 이후 탄도미사일 추가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북한의 행태를 이같이 평가했다.

국방부는 “폭발력이 증대된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와 투발수단 능력을 시현할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면서 “풍계리 핵실험장은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미사일지침 협의와 관련해서는 “현재 운용 중인 군사위원회(MCM)와 안보협의회(SCM) 등 국방협의체를 활용하되 한미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협의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정부 차원으로 채널을 확대하여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보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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