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 호남 경선 정운천 1위

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 호남 경선 정운천 1위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18 22:43
업데이트 2017-06-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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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당원대표자회의 호남권역 당원 투표에서 전북 전주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운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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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새로운 보수의 가치 이뤄낼 것”
정운천 “새로운 보수의 가치 이뤄낼 것”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이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잔류를 선언하며 “국민에게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7.5.4 연합뉴스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투표결과를 책임당원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해 합산한 결과 정 의원은 717.1표를 얻어 전체의 28.6%를 득표했다.

이어 이혜훈 후보가 624.9표(24.9%)를 얻어 2위, 하태경 후보가 591.5표(23.6%)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4위 지상욱 후보는 353.2표(14.1%), 5위 김영우 후보는 222.1표(8.9%)를 얻었다.

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는 6개 권역별로 정책토론회를 실시한 뒤 당원 70%(책임당원 50%·일반당원 20%)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오는 26일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원대표자회의에는 김영우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지상욱 의원 등 모두 5명이 출마했다.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에 오르고 나머지 2∼4위 후보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방식이다.

바른정당은 지난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 정책토론회를 실시했으며, 17일 오후 4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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