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2일부터 당권행보…PK부터 전국 일주

홍준표, 12일부터 당권행보…PK부터 전국 일주

입력 2017-06-08 14:12
업데이트 2017-06-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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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다음 주부터 당권 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홍준표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홍 전 지사는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경남·부산·울산 등 PK 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 충북, 충남 등의 순으로 전국을 일주한다.

홍 전 지사는 각 지역의 시·도 당원들을 찾아 지난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성원에 대해 감사인사를 하고 당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당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대선후보 시절 수행단장을 맡았던 동서대 김대식 교수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주일간 경남부터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대선 패배 이후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4일 귀국했다. 홍 전 지사는 미국에서 차남 부부를 만나는 등 휴식을 취하며 정국 구상을 했다.

한국당 7·3 전당대회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까지 당권 경쟁 구도는 홍 전 지사와 원유철 의원의 2파전으로 출발하는 분위기다.

홍 전 지사는 공식적으로 당권 도전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귀국 다음 날인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대선 패배에 대해 사죄드리고 앞으로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데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당권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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