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더위 걱정 없다”…전군 병영생활관 에어컨 설치

“올여름 더위 걱정 없다”…전군 병영생활관 에어컨 설치

입력 2017-06-08 10:28
업데이트 2017-06-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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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는 9일부로 모든 병영생활관에 에어컨 설치작업을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군의 병영생활관에 설치된 에어컨은 3만5천여 대에 달한다. 병영생활관은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이 숙소로 쓰는 생활 공간이다.

국방부는 장병 생활 여건 개선 차원에서 병영생활관 에어컨 설치작업을 진행해왔다. 에어컨 설치 과정에서 단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공사도 했다.

과거 에어컨이 없던 병영생활관에서는 선풍기를 틀거나 실내 온도를 낮추고자 물을 뿌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없게 됐다.

국방부는 “앞으로 장병들은 작전 및 훈련 이후 시원한 생활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병영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른 더위로 지난달부터 병영생활관의 에어컨 가동을 시작한 육군 15사단 서인태 상병은 “작년에는 폭염 때문에 샤워해도 끈적끈적한 느낌이 계속되는 등 불쾌지수가 높았는데 올해는 에어컨 덕분에 생활관이 시원해서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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