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방일 이틀째…아베 만나 ‘한일 파트너십’ 강조

정의장, 방일 이틀째…아베 만나 ‘한일 파트너십’ 강조

입력 2017-06-08 09:11
업데이트 2017-06-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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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참의원 의장 만나 ‘6자 의회 대화’ 제안

정세균 국회의장이 일본 방문 이틀째인 8일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와 중의원·참의원 의장단을 만나 한일 양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은 정 의장은 이날 아베 총리를 만나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일외교 기조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오시마 타다모리(大島 理森) 중의원 의장과 다테 츄이치(伊達 忠一) 참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동북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주변국 의원들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공조 방안의 일환인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에 일본 측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동북아 협력, 저출산·고령화, 환경·문화교류 등을 토론하는 ‘한일의회 미래대화’의 정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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