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23%…경북 국회의원 재선거 47%

재보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23%…경북 국회의원 재선거 47%

입력 2017-04-12 17:01
업데이트 2017-04-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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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성·청송·군위 선거구, 20대 총선 때 보다 낮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2 재·보궐선거일인 12일 오후 4시 현재 경북 상주·의성·군위 청송 국회의원 선거구의 투표율이 4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구 선거인 총 18만2천858명 가운데 8만5천888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열린 제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해당 선거구 투표율 58.6%보다 낮은 수치다.

또 국회의원 선거구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8곳 등 이날 재보선이 치러지는 총 29개 선거구의 오후 4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23.0%로 집계됐다. 이번 재보선 대상 30개 지역구 가운데 경북 군위군 가 선거구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지역이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구 4곳 등 12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지난 2015년 상반기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5.5%보다 약간 낮고, 국회의원 선거구가 없이 기초단체장 1곳 등 24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2015년 하반기 재보선 때(15.9%)보다는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2000년 이후 총 28차례 치러진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30.2%)과 비슷한 수준인 30%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의 경우 최종 투표율이 50%대 초반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투표소 총 601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르면 오후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께 개표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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