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 지하철 테러 한국민 피해 확인 안 돼”

외교부 “러 지하철 테러 한국민 피해 확인 안 돼”

입력 2017-04-04 11:04
업데이트 2017-04-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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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이 사건 발생 인지 직후 공관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3일 오후 러시아 현지 우리 국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고 안내하는 로밍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도 신변안전유의 공지를 게재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앞서 3일 오후 2시40분께(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내 센나야 광장역과 기술대학교 역 사이를 지나던 지하철 전차칸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측은 폭발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0여 명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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