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입력 2015-02-17 15:01
업데이트 2015-0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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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청와대 비서관(1급)에서 차관급을 거치지 않고 파격적으로 장관으로 내정된 대학교수 출신의 통일·외교 전문가.

서울 출신으로 경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내다 지난 2012년 새누리당 대선캠프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 추진단 위원으로 활동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분야 공약 및 정책 개발에 힘을 보탰다.

박 대통령 당선 이후 꾸려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외교·국방·통일분과의 실무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산하 통일비서관으로 근무해왔다.

저서로 ‘김정일 정권의 안보딜레마와 대미·대남 정책’, ‘북한의 미사일 개발전략’ , 논문도 ‘북한의 남북 당국간 대화전략 : 김대중 정부 시기를 중심으로’, ‘1954년 제네바 회의와 한국전쟁의 정치적 종결 모색’ 등이 있다.

현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의 비서관급 이상 가운데 유일한 통일 분야 전문가로 박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대박론’을 역설할 때나 3월 독일 국빈방문에서 ‘드레스덴 구상’을 발표할 때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자 출신이지만 지난해 2월12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접촉 당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측 대표단에 소속돼 북한측 대표단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눈 바 있어 현장 경험도 갖췄다는 평가다.

▲서울(51) ▲경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국제관계학 박사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경실련 통일협회 운영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한국정치학회·국제정치학회 연구이사 ▲한국정치외교사학회 총무이사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사회봉사단 부단장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 위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실무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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