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거취문제 하루 더 생각”

정동기 “거취문제 하루 더 생각”

입력 2011-01-12 00:00
업데이트 2011-01-12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11일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하룻밤 더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청문회(19,20일)에 참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여권 내부에서도 그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이르면 내일 사퇴 여부를 밝힐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

 정 후보자는 이어 “후보자로서 결격사유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는 청와대의 입장을 고려해서냐”는 질문에는 “내가 결정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청문회 준비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할 건 하겠다”고 밝혀서 일각에서 제기된 이날 중 사퇴설을 일축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