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산둥(山東)성과 허난(河南)성에서 실시한 대규모 방공훈련에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명보(明報)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지난(濟南)군구가 ‘전위(前衛)-2010’으로 실시한 방공훈련에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7종류의 대공화기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신형 지대공 미사일이 어떤 종류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10월 중국 건국 60주년 기념 열병식 때 등장한 훙치(紅旗)-9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콩 언론들은 중국이 지난 1월 이른바 궤도 중간 단계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지상발사 중간단계 미사일 방어체제(GMD·Ground-Based Midcourse Defense)’ 실험에 성공할 때도 이 미사일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3일부터 7일까지 서해와 맞닿아 있는 산둥성과 내륙 허난성에서 1만2천여명의 병력과 지난군구 소속 정찰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 항공기와 지대공미사일, 고사포 등을 동원한 가운데 방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공훈련에 대해 군사전문가들은 한미 양국의 해상 군사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홍콩의 명보(明報)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지난(濟南)군구가 ‘전위(前衛)-2010’으로 실시한 방공훈련에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7종류의 대공화기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신형 지대공 미사일이 어떤 종류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10월 중국 건국 60주년 기념 열병식 때 등장한 훙치(紅旗)-9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콩 언론들은 중국이 지난 1월 이른바 궤도 중간 단계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지상발사 중간단계 미사일 방어체제(GMD·Ground-Based Midcourse Defense)’ 실험에 성공할 때도 이 미사일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3일부터 7일까지 서해와 맞닿아 있는 산둥성과 내륙 허난성에서 1만2천여명의 병력과 지난군구 소속 정찰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 항공기와 지대공미사일, 고사포 등을 동원한 가운데 방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공훈련에 대해 군사전문가들은 한미 양국의 해상 군사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콩=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