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변인 안형환, 전략기획본부장 정진섭

한 대변인 안형환, 전략기획본부장 정진섭

입력 2010-08-04 00:00
업데이트 2010-08-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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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4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대변인에 친이(친이명박)계 초선인 안형환 의원을 임명했다.

또 중립 성향의 재선인 정진섭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에, 친박(친박근혜)계 재선 김태환 의원이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친박계 재선 정희수 의원이, 제2사무부총장에는 친이계인 이현재 경기 하남 당협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여의도연구소장은 진수희 의원이 유임됐다.

또 윤리위원장에 최병국 의원, 실버세대위원장에는 정해걸 의원, 디지털정당위원장에 진성호 의원,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임동규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신영수 의원, 재외국민협력위원장 조진형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국제위원장에고승덕 의원, 중앙노동위원장 이화수 의원, 중앙교육원장 김기현 의원, 법률지원단장 여상규 의원, 기획위원장 김성식 의원, 국민공감위원장 박보환 의원, 홍보기획부위원장 신지호 의원 등이 임명됐다.

한편 홍준표 최고위원이 회의 도중 인선안에 반발, 회의장을 나가면서 홍준표 최고위원을 제외한 채 의결이 이뤄졌다.

■프로필

친이(친이명박)계 온건파로 분류되는 언론계 출신 초선 의원으로 한나라당에선 호남 출신의 첫 대변인이 됐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KBS에 입사,20년 가까이 사회부.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금천구에 출마,정치권에 입문했다.

 18대 총선 공천 당시 정치 신인이었지만 친이계의 지원을 받아 경쟁후보를 물리치고 공천티켓을 거머쥐었다.총선 과정에선 선거법 위반혐의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여의도 입성 이후 2008년 7월 결성된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에서 활동했고,당 인재영입위 부위원장과 당대표 특보,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차분하고 겸손한 성품에 조리있는 말솜씨를 인정받아 ‘함께 내일로’의 대변인격으로 활약했고,친이계 온건파로서 6.2 지방선거 이후 구성된 당 비상대책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남 무안(47) △서울대 서양사학과 △KBS 정치부.사회부 기자,정치외교팀 외교안보데스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 부위원장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비상대책위 위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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