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반성을 촉구한 것에 대해 “촛불시민에 대한 협박이자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첫 회의에서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뼈저린 반성을 했다,모든 것이 내 허물이라고 말해놓고 2년 지난 지금 ‘반성하지 않느냐’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 반성을 요구할게 아니라 대만과 일본보다 불리한 협상을 해놓고 재협상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국민은 대통령을 잘못 뽑은 것을 반성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고,정동영 의원은 “반성하라는 정권의 말을 듣고 반성해야겠다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런 정권에 대한 약은 심판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첫 회의에서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뼈저린 반성을 했다,모든 것이 내 허물이라고 말해놓고 2년 지난 지금 ‘반성하지 않느냐’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 반성을 요구할게 아니라 대만과 일본보다 불리한 협상을 해놓고 재협상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국민은 대통령을 잘못 뽑은 것을 반성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고,정동영 의원은 “반성하라는 정권의 말을 듣고 반성해야겠다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런 정권에 대한 약은 심판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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