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초창기 화랑시대 연 여성화랑주 별세

[부고] 초창기 화랑시대 연 여성화랑주 별세

입력 2010-08-04 00:00
업데이트 2010-08-04 00: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숙영 예화랑 대표·유위진 진화랑 회장

1970년대 국내 초창기 화랑을 이끌어 온 여성 화랑주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났다.

서울 강남의 대표적 화랑 중 한 곳인 예화랑의 이숙영 대표가 3일 오전 7시4분 별세했다. 63세. 이 대표는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신장 관련 수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악화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함께 화랑을 경영했던 남편 김태성 전 화랑협회 회장과 딸 방은(예화랑 실장)씨, 아들 용식(동호파트너스 이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10시.(02)3010-2231.

전날에는 진화랑의 유위진 회장이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72년 문을 연 진화랑은 1970~1980년대 선화랑, 미화랑과 함께 미술계를 풍미했던 ‘진·선·미’ 화랑 중 한 곳이다. 유족으로는 아들인 유재응 진화랑 전무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5일 오전 7시. (02)2227-758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0-08-04 27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