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팝 스모크, 유작으로 빌보드 첫 1위 올랐다

래퍼 팝 스모크, 유작으로 빌보드 첫 1위 올랐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07-13 15:02
수정 2020-07-13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래퍼 팝 스모크. 유작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Tracy Awino/Republic Records·AP
래퍼 팝 스모크. 유작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Tracy Awino/Republic Records·AP
올 초 자택에 침입한 강도들의 총격으로 사망한 래퍼 팝 스모크의 유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예고 기사에서 “지난 3일 발매된 스모크의 정규 1집 ‘슛 포 더 스타즈 에임 포 더 문’(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이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앨범은 스모크 사망 5개월 만에 발매된 것으로 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믹스테이프 ‘미트 더 우’(Meet the Woo)로 정식 데뷔한 그는 지난 2월 ‘미트 더 우 2’로 ‘빌보드 200’에서 7위에 오른 실력파 힙합 가수였다. 믹스테이프 수록곡 ‘웰컴 투 더 파티’(Welcome to the Party)를 미국 힙합의 대모로 꼽히는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하고 트레비스 스콧, 잭보이즈 등과 협업곡 ‘가티’(GATTI)를 내는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했다.

그러나 지난 2월 LA 할리우드 힐스 자택에 강도 5명이 침입해 쏜 총에 맞아 스무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