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반발’ 나가미네 일본 대사, 85일 만에 업무 복귀

‘소녀상 반발’ 나가미네 일본 대사, 85일 만에 업무 복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04 23:51
업데이트 2017-04-0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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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발표 마친 나가미네 일본대사
입장 발표 마친 나가미네 일본대사 일시 귀국 85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4일 밤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한일합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힌 후 승용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본으로 돌아갔던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4일 오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1월 9일 일본으로 돌아간 지 85일만이다.

나가미네 대사가 탑승한 일본항공(JL95) 여객기가 이날 오후 9시 58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함께 귀국했던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주부산 일본 총영사도 이날 오후 8시 22분ㅉ,ㅁ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전날 오후 외무성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의 대선 정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의 준수를 직접 요구하기 위해 주한 대사의 귀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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