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반도 상황 복잡·민감…긴장 완화해야”

중국 “한반도 상황 복잡·민감…긴장 완화해야”

입력 2015-05-11 16:38
업데이트 2015-05-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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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SLBM 개발 소식 관련 보도 주시”

중국 정부는 11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수중 발사 시험과 관련해 “현재 조선반도(한반도)의 상황은 복잡하고 민감하다”고 평가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보도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중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현재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행동을 해 조선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서울발 기사에서 ‘SLBM 수중발사 시험 성공’ 주장은 북한이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하는 남측 함정에 경고없이 조준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 뒤 나온 것이라며 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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