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부터 사용돼온 구충제 ‘아베르멕틴(avermectin)’이 결핵에 특효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산티아고 라몬-가르시아 박사는 아베르멕틴이 결핵균을 죽이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아베르멕틴이 치료제 내성 결핵균을 포함해 모든 결핵균을 죽이는 놀라운 효능이 있는 것으로 시험관실험 결과 밝혀졌다는 것이다.
아베르멕틴 계열의 구충제는 값이 싸고 제약회사들이 아직 꾸준히 생산하는데다 대부분 사람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된 것들이라 시험관실험에서 임상시험 단계로 옮기기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에 구충제로 개발된 아베르멕틴은 사상충증, 상피증 등을 일으키는 기생충 제거제로 저개발국가들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박테리아 감염 질환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이 연구결과는 ‘항균제와 화학요법(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산티아고 라몬-가르시아 박사는 아베르멕틴이 결핵균을 죽이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아베르멕틴이 치료제 내성 결핵균을 포함해 모든 결핵균을 죽이는 놀라운 효능이 있는 것으로 시험관실험 결과 밝혀졌다는 것이다.
아베르멕틴 계열의 구충제는 값이 싸고 제약회사들이 아직 꾸준히 생산하는데다 대부분 사람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된 것들이라 시험관실험에서 임상시험 단계로 옮기기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에 구충제로 개발된 아베르멕틴은 사상충증, 상피증 등을 일으키는 기생충 제거제로 저개발국가들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박테리아 감염 질환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이 연구결과는 ‘항균제와 화학요법(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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