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가능성 큰 활화산 4곳은 어디?

폭발 가능성 큰 활화산 4곳은 어디?

입력 2010-10-28 00:00
수정 2010-10-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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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화산인 머라삐 화산이 또 폭발하면서 세계 곳곳에 있는 다른 활화산 폭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 인터넷판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화산 4곳을 26일 소개했다.

 ●스트롬볼리(이탈리아)

 시칠리아 북서쪽에 있는 화산섬.지난 2천년간 주기적으로 폭발이 이뤄져 왔다.10~20분마다 약한 폭발이 일어나지만 화산재 분출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주민이 대피할 만큼 규모가 큰 폭발도 있었다.

 야간 분출 광경은 주요 관광명소로 꼽히기도 한다.그러나 분출 대부분이 정상 부근에서만 일어나 700명 가량이 이 섬에서 살고 있다.마지막으로 큰 폭발이 일어난 시기는 지난 7월.

 ●야수르(바누아투)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타나섬에 있는 화산.‘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상에 위치해 있다.수백년 간 시간당 몇 차례씩 계속해서 폭발해 온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상 늘 폭발 상태여서 ‘태평양의 등대’라는 별명이 붙었다.이 역시 관광명소의 하나로 관광객은 정상까지 올라볼 수도 있다.

 ●킬라우에아(미국 하와이)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솟아 있는 활화산.1983년부터 멈추지 않고 분출을 계속해 왔다.하와이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표면 가운데 70%는 600년도 채 되지 않았다.1983년 이후 계속된 분출로 해안선이 확장되고 있다.

 ●에트나(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명실상부 유럽 최대 화산.화산 활동 이력은 기원전 1천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분출이 어느 방향으로 진행될지 주민들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높이는 약 3천350m이나 계속되는 폭발로 일정치 않으며 표면 대부분은 과거 분출된 용암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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