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프리미엄 소비재전’ 기업 판로 개척 지원

한국무역협회, ‘프리미엄 소비재전’ 기업 판로 개척 지원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12-21 17:40
업데이트 2022-12-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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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프리미엄소비재전에서 신승관(왼쪽 첫 번째) 한국무역협회 전무와 이동기(두 번째) 코엑스 사장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지난 6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프리미엄소비재전에서 신승관(왼쪽 첫 번째) 한국무역협회 전무와 이동기(두 번째) 코엑스 사장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2009년부터 베트남에서 ‘프리미엄소비재전’을 개최하고 있다. 프리미엄소비재전은 아세안 지역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한국 소비재 기업 전시로,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베트남에서 처음 시작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지역은 글로벌 경기 부진에도 성장세를 이어 가며 중산층 인구 증가, 온라인 플랫폼 확산으로 소비시장을 키워 가고 있다. 무역협회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춰 국내 소비재 기업의 판로 개척과 유통망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소비재전을 개최하고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무역협회는 베트남 호찌민지부에서 현지 유망 바이어와 전시 참가 기업 간 일대일 맞춤 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엑스는 지난해 호찌민 대표사무소를 현지 법인으로 전환해 전시 개최 역량을 강화했다. 또 베트남 상공회의소, 무역투자공사,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코엑스는 내년 프리미엄소비재전을 비롯해 베트남에서 베이비키즈페어, 프랜차이즈쇼, 일렉트릭에너지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엔 코엑스가 운영 중인 베트남 빈즈엉성 전시장에서 ‘베트남공장자동화전’도 열기로 했다.



정서린 기자
2022-12-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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