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직원 현지화로 시장 안착… 점포수 140개로

한화생명, 직원 현지화로 시장 안착… 점포수 140개로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2-12-21 17:40
업데이트 2022-12-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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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직원들이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직원 거의 대부분을 현지 인력으로 꾸려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제공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직원들이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직원 거의 대부분을 현지 인력으로 꾸려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제공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단독으로 지분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도 처음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법인장, 직원 4명을 제외한 481명을 현지 인력으로 꾸려 현지화했다. 이들은 베트남 생명보험 및 금융 환경에 밝고 보험설계사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신계약실적(APE)은 영업 개시 첫해인 2009년 410억동에서 2021년말 1조 169억동으로 성장했다. 수입보험료는 322억동에서 3조 8748억동으로 뛰었다. 2009년 호찌민 2개, 하노이 1개로 출발한 점포 수는 2022년 현재 다낭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40개로 늘었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수입보험료 점유율 기준 베트남 17개 생명보험사 중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신 기자
2022-12-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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