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에 120억… SK그룹, 성금 기부

이웃사랑에 120억… SK그룹, 성금 기부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12-14 20:48
업데이트 2022-12-1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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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도 3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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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목(왼쪽 두 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흥식(세 번째) 회장에게 성금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제공
조경목(왼쪽 두 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흥식(세 번째) 회장에게 성금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제공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살피는 대기업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SK그룹은 14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1999년부터 해마다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온 SK그룹은 올해 누적 기부액이 2225억원에 이르며 ‘2000억원 클럽’에 들게 됐다. 조 위원장은 “SK의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S-OIL)도 이날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05년부터 이웃사랑 성금에 나눔을 실천해 온 에쓰오일은 누적 기부액 기준으로 ‘2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전달식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올 한 해 전국 주유소와 주유소 이용 고객 6300여명이 함께 모은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2268만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로 전달했다. 보육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우려는 뜻에서다.



정서린 기자
2022-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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