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찾은 주한 美대사 “한미 동맹 대표”

쿠팡 물류센터 찾은 주한 美대사 “한미 동맹 대표”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12-07 22:38
업데이트 2022-12-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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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쿠팡의 대구 풀필먼트센터에서 상품 스캔 작업을 체험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쿠팡 제공
7일 쿠팡의 대구 풀필먼트센터에서 상품 스캔 작업을 체험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쿠팡 제공
“한미 동맹은 글로벌 기술·경제 파트너십으로 빠르게 자리잡았고, 쿠팡은 한미 관계 발전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골드버그 대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7일 쿠팡의 대구 풀필먼트센터를 찾았다. 쿠팡의 물류와 기술 혁신 등 투자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 준공된 대구 풀필먼트센터는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과 물류 로봇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쿠팡은 이곳에만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향후 직고용 인력이 2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풀필먼트센터에서 상품 스캔 작업을 체험하기도 한 골드버그 대사는 “쿠팡의 직접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낳았고 한국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2010년 설립 이후 12년간 전국 30여개 지역 물류망 투자에 6조 2000억원을 투입했다고도 밝혔다. 쿠팡의 구체적인 투자 금액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지난해 한국으로 유입된 미국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24억 7000만 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홀로 유치하기도 했다.



명희진 기자
2022-12-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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