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자사의 핵심 산업인 자체브랜드(PB) 전문점이 지난 16일 필리핀 유통업계 2위 종합 유통서비스 그룹인 ‘로빈슨스 리테일’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우선 2020년까지 필리핀 내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 등에 PB 매장인 ‘노브랜드’와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매장을 각각 25개씩 모두 50개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브랜드 전문점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트너사인 ‘로빈슨스 리테일’이 매장을 개발 및 운영하고, 이마트가 상품 수출 대금과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이마트는 로빈슨스 리테일과 손잡고 노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현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베트남과 몽골 이마트를 비롯해 국내로까지 역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파트너사인 ‘로빈슨스 리테일’이 매장을 개발 및 운영하고, 이마트가 상품 수출 대금과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이마트는 로빈슨스 리테일과 손잡고 노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현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베트남과 몽골 이마트를 비롯해 국내로까지 역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11-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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