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 애플 매장서 아이폰 배터리 폭발

스위스 취리히 애플 매장서 아이폰 배터리 폭발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09 23:34
업데이트 2018-01-09 23: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스위스 취리히의 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배터리가 과열로 폭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취리히 중앙역 인근의 한 애플스토어에서 배터리가 과열되며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50여 명이 대피하고 경찰이 출동했다.

취리히 경찰은 휴대전화를 수리하는 직원이 배터리를 제거할 때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며 이 직원은 손에 작은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발과 함께 발생한 짙은 연기 때문에 50여 명의 손님과 점원들이 잠시 매장에서 대피했다. 직원들은 폭발한 배터리에 모래를 뿌리는 등 침착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폭발 사고로 7명이 현장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았지만,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식반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측은 이날 사고 이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