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뒤를 이어 KT와 통합LG텔레콤도 휴대전화 통화요금을 초단위로 부과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KT와 통합LG텔레콤이 12월부터 초당과금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초당과금제를 도입한 뒤 분석한 요금인하 효과를 보면 10초 과금 때보다 1인당 연간 8000원 감액돼 연간 1950억원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나머지 두 이동통신사가 도입하게 되면 KT는 약 1250억원, 통합LGT는 약 690억원 등 이동통신 3사를 합하면 연간 3900억원의 요금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KT와 통합LG텔레콤이 12월부터 초당과금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초당과금제를 도입한 뒤 분석한 요금인하 효과를 보면 10초 과금 때보다 1인당 연간 8000원 감액돼 연간 1950억원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나머지 두 이동통신사가 도입하게 되면 KT는 약 1250억원, 통합LGT는 약 690억원 등 이동통신 3사를 합하면 연간 3900억원의 요금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05-04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