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호텔 서비스… ‘고객만족도’ 톱10에 7곳 랭크

역시 호텔 서비스… ‘고객만족도’ 톱10에 7곳 랭크

심현희 기자
입력 2020-01-08 23:14
업데이트 2020-01-0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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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작년 329곳 조사

롯데호텔·삼성물산 85점 공동 1위
공공행정·사회복지 평균점수 상승
전기·도소매·금융·음식업은 하락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호텔 업계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8일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78개 업종, 329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NCSI 조사 결과 삼성물산(아파트 부문)과 롯데호텔이 85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JW메리어트호텔, 더플라자 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대구도시철도공사, 호텔신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세브란스병원, 웨스틴조선호텔이 ‘톱 10’으로 삼성물산과 대구도시철도공사, 세브란스병원을 제외하면 모두 호텔로 톱10 순위에 8개의 호텔이 진입했었던 전년과 마찬가지로 호텔 서비스의 우수성은 지속되고 있었다. 특히 호텔 업종은 고객만족도와 고객유지율 모두 80점 이상, 80% 이상을 보였다.

NCSI 향상률을 기록한 경제 부문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6%(2.0점) 상승했다. ‘비내구재 제조업’과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모두 전년 대비 0.8%(0.6점) 상승해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과 ‘도매 및 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숙박 및 음식점업’ 총 4개 부문은 이번에 NCSI 점수가 하락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0-01-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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