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표 “여름 휴가 평균 3.8일…국내에서 보낼 계획”

중소기업 대표 “여름 휴가 평균 3.8일…국내에서 보낼 계획”

입력 2017-07-10 13:48
업데이트 2017-07-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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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여름에 평균 4일 정도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2017 중소기업 CEO 여름 휴가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3명 중 2명(66.7%)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기간은 평균 3.8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휴가 기간은 ‘3일 이하’가 53.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23.5%), ‘4일’(23.0%)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 92.7%는 “여름 휴가를 통한 정기적인 휴식과 재충전이 CEO의 기업경영 또는 임직원의 업무 집중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가 계획이 없는 나머지 33.3% CEO들은 ‘경영상황 악화’(37.0%)와 ‘납품일정 등 회사업무’(36.0%) 등의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CEO들은 여름 휴가지로 대부분인 91.0%가 ‘국내’를 꼽았으며 ‘외국’은 9.0%에 그쳤다.

응답자의 75.0%는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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